나의 대학시절 절친한 친구들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범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친구가 몇 있다. 오늘은 그 중에서'춘'이라는 친구가 한 이야기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.
어느덧 알게 된지 10년이 훌쩍 넘은 이 친구와의 추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. 그러나 딱히 또 재미있는 것을 이야기하자고 한다면 사실 별로 이야기할 거리가 없기도 하다.
기껏 이야기해봤자,
개인기 연습차 (옆방에 다 들리는 것도 모르고) 샤워할 때 이주일氏 흉내를 내는 거라던지,
게임이나 영화에 나오는 특이한 성대묘사를 잘 하는 거라던지 뭐 그정도다.
하지만, 이 친구의 유머감각은 지극히 뛰어나서 웃기려고 한 이야기의 성공률은 대략 90% 정도이다. 대신,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알아듣는 사람은 웃겨 죽고, 못 알아듣는 사람은 전혀 모른다는 것.
(참고로 나갈™군의 유머 성공률은 5~60% 정도이다)
각설하고,
하루는 이 친구가 이런 걸 물어보는 거다.
춘사마: "행운이란게 뭐라고 생각하냐 친구야"
나갈: "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?"
춘사마: "응"
나갈: "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... 이 행운 아닐까?"
춘사마: "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던데, 내가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깐 행운이란 이런 것 같아"
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아는 것
나도 그렇게 생각해 춘~
(아, 줏대없어 -_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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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ullstory는 그게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네만 ㅋㅋㅋ
Fullstory를 알려주시게
까먹었네 그려.